Jesus Christ Superstar 영화

일단 말해둘 것은, 나는 종교가 없다. 굳이 따지자면, 카톨릭, 불교에 호의적인 무교이면서 무신론자는 아닌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나에게 이 영화는 내 인생의 영화다.

인간적인 예수와 인간적인 유다.

그들의 고뇌와 결단, 그리고 다들 알고 있는 결말.

I Only Want to Say (Gethsemane)에서 테드 넬리의 노래를 들으면 인간 예수의 고뇌가 전해져 온다.

내가 원하는 것은 신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이야기니까.

Big Fish 영화

처음에는 그냥 허풍 센 아버지와 그 아들의 전형적인 미쿸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감독이 팀버튼이네?!

다 보고 나서 느낀 생각은 '역시 팀버튼은 천재또라이야'

V for Vendeta

우리말로 옮기자면 '복수의 ㅂ' 정도 되려나... ㅂ이 중의적인 의미이긴 하지만...

책이랑 DVD를 같이 구매해서 책을 먼저 읽고 DVD를 나중에 봤는데, 양쪽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휴고 위빙의 혼신의 힘을 다한 목소리 & 몸짓 연기는 볼만 하지만, 표정 연기가 없으니 뭔가 부족한 느낌도 들고, 원작 재현은 잘했지만 빠진 부분도 보이고... 이비가 자신을 구속하는 것들에서 풀려나는 부분은 책에서는 괜찮았지만 책을 먼저 봐서인가 영화에서는 약간 감동이 덜하다.

하지만, 1812년 서곡을 들으면서 법원 폭파를 볼 수 있는 건 영화만의 장점. 소품들이 살짝 현대적으로 바뀐 건 양념으로 봐주고.

뭐어쨌건,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민중이 일부 정치인에게 모든 권력을 줘서는 안되겠다는 걸 보여주는 적절한 디스토피아...되겠다.

지금도 (무려 2010년대다!) 200%정도 부족한 독재정권을 겪고 있는 불쌍한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차라이 'England prevails'가 멋있어 보이는건 왜일까.. 

진로 선택에 대해서 일상

고등학교 때 까지는 인문과학/자연과학 양쪽에 모두 "적성도 있고", 양쪽 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 "잘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쪽 방면에 발을 들인 다음에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랄까....그런게 마구마구 샘솟는 게 심상치 않네...

이미 발을 너무 깊게 빠트려서 돌아갈 수도 없는 처지인데 요새 읽는 책은 (예전부터 그랬지만) 전공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책이고...



지금와서 느끼는 거는... 일단 내 자식은 적성을 잘 찾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 그때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Save tomorrow for tomorrow 일상

Save tomorrow for tomorrow.

Think about today inst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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